난 억울하다
난 억울하다 마치 자유행성동맹의 멸망이 나 때문이라 생각되지만
사실은 그렇지 않다.
이젤론요세 점령 후 무지한 사람들이 침략전쟁을 벌여 많은 수의 군사를 잃었다.
하지만 난 처음부터 무리한 침략에 반대를 했다.
그리고 그 후 그린힐 구데타를 일으켜 우리 자유행성동맹의 군사력은 얀웬리의 13함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한다.
이런 상황에서 10만 척 1억명의 군대를 어떻게 이긴단 말인가?
그리고 연금타령이나 하는 군인이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만 없애지 않았어도 하이네센은 그렇게 무력하게 점거당하지 않았을 거고
또 버밀리언전투에서 전투명령금지를 내리지 않았다면
그 남은 군사들이 10억의 하이네센 시민들과 다른 국민들이
라인하르트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죽어나갔을 거다
즉 나의 항복 결정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.
그리고 은하제국의 자유행성동맹 점령 이후
동맹의 자치와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
더 나아가 은하제국의 황제 라인하르트의 압제를 무너트리고 민주 공화정을 세우려고 노력을 했다.
그러다가 오스카 폰 로이엔탈에게 걸려 암살 당하고 만다.
즉 연금타령이나 하는 군인은 싸울줄이나 알지
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힘쓴 이는 나 욥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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